[인터뷰] 한국인 최초 난민구조선 선장 김연식 YOLO 그 이상의 삶. 2015년 10월 중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Greenpeace)의 환경감시선 ‘레인보우 워리어(Rainbow Warrior) 호’가 부산에 입항한다. 요즘도 한창 ‘뜨거운 감자’인 신고리 5, 6호기의 건설을 막고 원전사고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었다. 우연한 기회에 그린피스와 관련된 글을 쓴 적이 있었던 나는 운 좋게도 레인보우 워리어 호의 국내 항해(부산을 출발해서 꼬박 3박4일 동안 남해와 서해 연안을 항해한 후 인천에 도착)에 함께하게 됐고, ‘환경감시선 최초 한국인 정식 선원’이 되기 직전이었던 김연식 항해사와 이때 처음 만났다. 그린피스에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총 3대의 환경감시선이 있다(‘대형 돛단배’ 레인보우 워리어, ‘가장 크고 빠른’ 에스..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1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