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 α

구글 애드센스, 모바일과 온라인 콘텐츠용 통합 [티스토리 광고방법]

온라인 콘텐츠용 애드센스 코드와 동일한 방식으로 모바일 애드센스 코드 적용.



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의 광고 방식이 최근에 바뀌었다. 원래는 온라인(일반적인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의 웹브라우저 화면) 콘텐츠용 애드센스와 모바일(보통 스마트폰을 사용했을 때 보게 되는 화면) 콘텐츠용 애드센스 코드가 달랐고, 두 가지를 구분해서 좀 다른 방식으로 광고를 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 달부터 이 두 가지가 통합되어 제공된다고 한다. 다시 말해 온라인 애드센스와 모바일 애드센스가 같은 코드를 사용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모바일 애드센스 광고를 온라인에서도 그대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모바일 애드센스 코드를 티스토리 블로그에 삽입해도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의 웹브라우저 화면에서는 해당 광고 자체를 화면에서 볼 수 없었고, 그저 공백으로 처리되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과연 어떤 식으로 구글 애드센스의 광고 방식이 바뀌었고, 어떻게 모바일 애드센스 광고를 티스토리에 적용할 수 있는지 좀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구글 애드센스에서 새 광고단위 코드를 만드는 방법부터 알아보자.


Google AdSense에 로그인을 해서 '내 광고' 탭을 클릭하고, 광고 단위에서 '새 광고 단위'로 들어가는 것은 예전과 동일하다. 이제 굳이 별도의 '모바일 콘텐츠' 코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모바일 콘텐츠'를 클릭하면 "운영 중인 고급 휴대기기용 광고 단위가 있을 경우 콘텐츠용 애드센스 코드로 업데이트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가 보인다. 앞으로는 모바일 검색용 애드센스는 더 이상 고급 휴대기기용 광고 단위를 지원하지 않게 된다고 한다]


새 광고 단위 만들기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광고 크기를 선택하게 되는데, 전에 보이지 않던 '320x50 - 모바일 배너' 광고가 권장 크기에 표시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마디로, 예전에 온라인 콘텐츠용 애드센스의 새 광고 단위 만들기 방법과 동일하게 모바일 콘텐츠용 애드센스 광고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른 건 모두 방식이 같으니, 권장 크기인 '320x50 - 모바일 배너'를 선택하자.
['광고 유형 및 크기의 예 보기'를 통해 크기와 모양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전에 온라인 애드센스를 만들었던 것과 같은 방법으로 '광고 유형', '맞춤 채널', '광고 스타일' 등을 선택하면 광고 코드를 생성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사용했던 온라인 콘텐츠용 애드센스의 광고 코드와 유사한 내용을 가진 모바일 콘텐츠용 애드센스인  '320x50 - 모바일 배너' 광고 코드를 볼 수 있다. 이제는 온라인 애드센스든 모바일 애드센스든, 모두 코드가 비슷한 배열을 가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데스크답이나 노트북에서도 그대로 모바일 배너가 표시되고, 예전처럼 티스토리에서 공백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위 이미지는 온라인 콘텐츠용 애드센스(336x280 - 큰 직사각형)와 모바일 콘텐츠용 애드센스(320x50 - 모바일 배너)가 둘 다 그대로 데스크탑의 웹브라우저상에 노출되는 모습이다.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서는 이렇게 보이고, 스마트폰에서는 둘 중에 모바일 애드센스만 화면에 노출된다. 다만 티스토리에서는 예전처럼 각 포스트별로 매번 모바일 애드센스 코드를 삽입해줘야 하는데, 아직까지 티스토리 블로그 모바일 화면에서 일반 데스크톱에서와 같이 구글 애드센스 코드를 인식하기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티스토리 관리자 화면의 'HTML/CSS 편집'에서 모바일 콘텐츠용 애드센스 코드를 삽입하면, 데스크탑의 웹브라우저상에서는 제대로 보이지만 스마트폰 화면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반드시 각 포스트별로 모바일 코드를 따로 삽입해줘야 하며, 그 위치도 예전처럼 본문 맨 아래가 아니라 (온라인 코드와 같이)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정확히 코드를 삽입해야 한다]

이상으로, 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에서 최근에 변경된 방식으로 티스토리 블로그에 모바일 콘텐츠용 애드센스 광고를 삽입하는 방법을 알아 보았다. 앞으로는 예전처럼 온라인 애드센스 코드와 다른 형식의 모바일 애드센스 코드를 따로 받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콘텐츠용과 통합된 상태로 똑같이 모바일 코드를 받아서 삽입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다. 이제는 데스크톱과 노트북에서도 그대로 모바일 애드센스 광고를 볼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는 모바일 애드센스 광고만 동일하게 노출된다.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구글 애드센스를 이용하는 이들은, 아마도 광고 레이아웃을 전체적으로 좀 조정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향후에 점점 더 늘어날 것이 분명한 모바일 방문자들을 고려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