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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위치, 투표절차 및 유의사항, 투표용지, 유효투표와 무효투표 등 관련정보 모음.

 

제18대 대선 투표일이다. 투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투표율은 높을수록 좋다. 그래서 대통령선거와 관련된 정보들을 한 데 모아 보았다.

 

- 투표 시간: 오전 6시~오후 6시

 

- 선거권: 만 19세 이상 (1993년 12월 20일 이전 출생자)

 

- 투표 준비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국내거소신고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 부재자 신고를 했지만 미처 부재자 투표를 하지 못한 경우: 선거일에 주민등록지(또는 국내거소신고지) 투표소에 가서 투표관리관에게 '부재자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반납하면, 부재자 신고를 했던 사람이라도 19일에 투표를 할 수 있음.

 

- 차기대통령 임기: 2013년 2월 25일~2018년 2월 24일 (취임 후 5년)

 

[이미지 출처: 좌-서울시장 박원순 트위터(@wonsoonpark), 우-만화가 강풀 트위터(@kangfull74)]

 

투표시간은 딱 12시간이다. 투표시간 연장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리 늦어도 저녁 6시 이전에는 반드시 투표소에 도착해서 줄을 서야만 한다. 만 19세 이상이 투표를 할 수 있으니, 1993년생 대부분은 투표권이 있는 셈이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했으며,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꼭 들고가야 한다.



부재자 신고를 했더라도 투표를 못했으면, 오늘 자신의 투표소에 가서 '부재자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반납하고 현장에서 투표를 할 수가 있다. 앞으로의 5년을 위해서, 어떻게든 시간을 내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자.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자신이 투표할 수 있는 곳의 위치를 제대로 확인해야 하는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각 포털사이트에서 '투표소 검색' 또는 '내 투표소 찾기'를 검색하면, 자신의 투표소가 어딘지 금방 알 수 있다.

 

[중앙선관위 내 투표소 찾기: https://si.nec.go.kr/necsps/sps.SpsSrchVoterPolls.nec]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가지고 자신의 투표소로 가면 투표를 할 수가 있고, 투표 절차는 다음과 같다.

 

1.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 명부에 서명한다(각 가정으로 배달된 투표안내문의 등재번호를 지참하면 본인 확인을 빠르게 할 수 있다) - 본인 확인하는 곳

 

2. 도장이 찍힌 투표용지 1매를 받는다(도지사나 교육감 선거가 있는 지역은 추가 투표용지를 받는다) - 투표용지 받는 곳

 

3. 기표소로 들어가서, 투표용지에 1인의 후보자를 선택하여 기표한 후 보이지 않게 잘 접는다(기호 3번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사퇴했다) - 기표소

 

4. 기표 내용이 보이지 않게 접은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는다(투표가 다 끝났으니 출구로 나간다) - 투표함

 

[이미지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이번 대선에서 선택할 수 있는 후보는 총 6명(박근혜, 문재인, 박종선, 김소연, 강지원, 김순자)인데, 세 번째 줄에 있는 이정희에 기표하면 무효표가 되니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투표용지를 받으면 우측 상단의 '선관위 도장'과 우측 하단의 '투표관리관 도장'이 정확히 찍혀져 있는지 잘 보고, 이와 함께 투표용지 왼쪽 하단의 '절취선'이 제대로 잘려져 있는지도 확인한다. 원하는 후보에 표시를 할 때에는 기표소 안에 마련된 '기표봉'으로만 찍어야 하며, 찍은 후에는 인주를 말린 다음 투표용지를 세로로 접어서 투표함에 넣는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기호 3번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에게 기표를 하면 무효표가 되니, 어이없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조심하길 바란다. 기표할 때의 유의사항은 구구절절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는 그냥 아래의 '유효투표, 무효투표' 이미지를 한 번 보는 게 더 나을 듯싶다.

 

[사진자료: 뉴시스]

 

[이미지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이제까지의 선거운동 기간과는 다르게, 투표 당일인 오늘은 특별히 조심해야 될 일들이 몇 가지 있다.

 

- 투표소 주변에서 투표 인증샷을 찍거나 단순히 투표참여를 권유할 수는 있지만, 기표소 안에서는 절대 사진을 찍을 수 없고 특정 후보 또는 정당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며 투표참여를 독려해서는 안 된다.

 

- 투표소 밖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릴 수는 있지만, 특정 정당 또는 후보에게 투표했음을 밝혀서는 안 된다.

 

- 특정 후보나 정당과 연계하지 않고 그저 일반적인 투표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벤트 행사를 할 수는 있지만, 특정 지역이나 연령 또는 계층으로 한정된 투표참여자에게 경품이나 선물을 주겠다고 약속해서는 안 된다.

 

[이미지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투표인증샷은 반드시 투표소 밖에서 찍고, 오늘만은 특정 후보나 정당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언행을 피하며, 누구를 찍었는지 SNS 상으로 밝혀서는 안 된다. 부디, 투표하기 전에 이 내용을 명확히 인지하여 본의 아니게 잘못을 저지르지 않길 바란다. 우리 모두가 마지막 남은 12시간만 잘 보내면 된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분명히 누군가는 당선될 것이고, 그 사람은 2013년 2월 25일부터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된다. "모든 국민은 자기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라는 말이 있다. 2007년에 우리의 수준에 맞는 정부는 이명박 정권이었고, 바로 지금 우리는 대통령선거를 통해 또 다시 우리의 수준을 보여줘야 할 때가 되었다. 누가 당선되든 우리는 꼭 투표를 해야만 하고,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스스로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또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을 위하여, 어떻게 해서든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자!

 

186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로버트는 35살 때 링컨에게 한 표를 던졌습니다.
노예가 해방되었습니다.
1940년 영국 런던의 제임스는 70살 때 처칠에게 한 표를 던졌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승리로 끝났습니다.
1994년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제인은 20살 때 만델라에게 한 표를 던졌습니다.
인종차별이 철폐되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이건희 회장도, 안철수 교수도, 이효리씨도 당신과 똑같은 한 표를 갖고 있습니다.
각자 재산과 재능, 지위는 달라도 4018만 시민들은 모두 평등합니다.
이것이 민주주의입니다.
당신은 당신을 위한 세상을 만드는 데 필요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당신이 역사를 바꿀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투표는 목소리 없는 다수에게 목소리를 줍니다.

- 2012년 4월 11일자 경향신문 1면 내용 중에서..

The Story of ART

Posted by 아서정 Arthur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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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19 0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sephia 2012.12.19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투표하고 왔습니다.

    정말 식견과 개념을 갖춘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