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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를 통해 본궤도에 오른 애플의 스마트폰, 명품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언젠가 이런 식의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난다. "한국의 자동차들이 다른 부분들은 독일의 자동차들을 거의 다 따라 잡았지만, 흔히 말하는 '마감'에 있어서는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 일본의 자동차들 역시 여러 가지 측면에서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독일 명차들과는 차이가 있다." 전문가도 아니고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지만, 이 말을 들으면서 상당히 일리 있는 지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진짜 명품('사치품'과 '명품'은 다른 개념이다)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성능' 문제가 아니라 일종의 '완결성'이 필요한 게 아닌가 싶었다. 물론 한국이나 일본의 자동차들도 좋긴 하지만, 독일 자동차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아우라는 가지지 못한 게 사실 아닌가? 이것은 그저 시장점유율 따위로는 설명될 수 없는 것이며, 개별 자동차의 스펙 비교를 뛰어넘어 전체적으로 '좋은 차'에 대한 인식 수준의 문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바로 어제, 애플이 아이폰5를 발표하였다. 한국 언론들 대부분은 애플이 이번에는 별다른 혁신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아이폰5는 그냥 약간의 개선이 있을 뿐이라는 듯이 보도하고 있다. 과연, 정말 그럴까? 개인적으로(현재는 애플제품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 애플의 발표 내용을 보면서 문득 독일 명차가 생각났다. 한국의 자동차들이 가지지 못한 마감을 보유한 독일의 자동차들처럼, 애플의 아이폰5는 한국의 스마트폰들이 가지지 못한 완결성을 이제 본격적으로 추구하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사실 아이폰은 원래부터 출중한 마감을 보여줬지만, 그래도 역시 무엇보다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혁신'이었다. 지금 한국 언론들이 그토록 갈구하는 혁신 말이다. 이것이 애플의 골수팬을 만들었고,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이익률을 가져왔다. 그러나 이제 애플은 혁신만큼이나 '완결성'도 중요한 핵심과제로 들고 나왔고, 아마도 아이폰5가 그 본격적인 신호탄인 듯싶다.

 

 

이제까지 애플(Apple Inc.)의 명성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요소는, 누구나 알다시피 스티브 잡스(Steven Paul Jobs, 1955~2011)였다. 누가 뭐래도 그는 애플 신화의 주인공이었고, 그와 관련된 여러 일화들이 전설처럼 회자된다. 지금 전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스마트폰' 아이폰(iPhone)과 '태블릿PC' 아이패드(iPad)조차 스티브 잡스의 유명세에 비하면 조연에 가까웠다. 그렇지만 스티브 잡스 역시 어쩔 수 없는 인간이었고, 그가 사망한 이후 애플의 운명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주연 역할을 했던 그가 떠난 자리, 이 공백을 무엇으로 다시 채우게 될 것인가가 전세계인들의 관심사였던 것이다. 그리고 어제, 애플은 그 곳에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자사의 '명품'들이 자리하게 될 것이란 걸 분명히 했다. 앞으로 애플의 주인공은 새 CEO 팀 쿡이나 수석디자이너 조나단 아이브가 아니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같은 애플의 제품 그 자체인 것이다.

[다들 알지 않나?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이 잡스 스타일로 계속 갈 순 없다는 것을..]

 

그래서, 애플은 바야흐로 진정한 본궤도에 올랐다고 볼 수 있다.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에 대한 불안감도 아이폰5 발표를 기점으로 서서히 사그라질 테고, 애플의 제품들은 점점 더 독일 명차들과 같은 확고하고 지속가능한 아우라를 가지게 될 것이다. 독일의 자동차들이 신차 발표를 하나 하나 할 때마다 일희일비하는가? 별로 그렇지 않다. 전반적인 라인업이 안정적으로 자동차산업을 선도해나가는 것이지, 어느 한 세그먼트의 성공과 실패가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건 아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환경 변화로 인해 세그먼트별로 인기의 부침은 있을지언정, 꾸준히 잘 팔리는 명차들이 세대를 거듭하며 독일 자동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특별한 아우라의 확대재생산은 그렇게 이루어진다. 혁신과 함께 완결성을 전면에 내세운 애플도 이젠 이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으며, '굳히기'에 나선 애플은 스티브 잡스 때와는 약간 다른 방식으로 자신들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아래의 iPhone5 소개 동영상에서도 애플은 그러한 시각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미지 출처: 애플코리아 홈페이지 아이폰5 동영상 캡처(http://www.apple.com/kr/iphone)]

 

물론, 상대적으로 혁신의 강도는 좀 약해질 수도 있다. 아무리 애플이라고 한들 그들의 보유 자원은 한계가 있고, 제한된 자원을 어디에 투입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물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으니까. 하지만 이렇게 한 번 생각해보자. 예를 들어, 4년 전 베이징 올림픽 때의 스마트폰 환경과 올해 런던 올림픽 때의 상황이 얼마나 다른가? 불과 4년 전(아이폰 출시 초기)만 하더라도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이 이토록 필수적인 아이템이 아니었다. 방송국의 올림픽 중계나 관중들의 관람 행태도 스마트폰과는 거의 관계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올림픽의 모든 중계나 관람 방식에 스마트폰이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고, 사람들은 마치 원래 그래왔던 것처럼 이를 당연하게 여긴다. 런던 직전의 베이징 올림픽 때만 해도 전혀 그렇지 않았는데 말이다. 이와 같이 스마트폰은 이제 첨단 도시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고, 시장 상황 자체도 어느 정도 정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애플은 바로 이 시점에 그 동안의 혁신 드라이브에서 한 발 뒤로 물러나 '마감'에도 이전보다 훨씬 더 크게 중점을 두기 시작했고, 애플 부사장의 말처럼 단순히 '새로운' 아이폰이 아니라 '좋은' 아이폰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 물론 스티브 잡스 역시 완결성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면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어차피 스마트폰 시대 초기의 시장선점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마감보다는 상대적으로 혁신을 더 우선순위에 뒀어야 했고, 실제로 잡스는 놀라운 혁신을 통해 애플을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제조사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최첨단 IT 상품일수록 시장선점효과가 성패에 얼마나 결정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지는 이미 확인된 바 아닌가? 그래서 스티브 잡스 시절 아이폰4에서 데스그립(아이폰의 특정 부위를 잡으면 수신률이 떨어지는 현상) 이슈가 발생했을 때도, 아이폰 자체는 혁신을 무기로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이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진영을 막론하고 스마트폰의 혁신도 일정 수준 이상을 넘어섰고, 데스그립의 교훈 때문인지 애플도 완결성을 더 중시하게 된 것이다.

 

예전만큼의 혁신을 보여주지 못하는 애플이 과연 예전처럼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도 꽤 있고, 사실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의 이런 선택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독일의 자동차들이 자동차 시장에서 혁신만큼이나 마감에 중점을 두며 전통의 강호로 여전히 시장을 선도하고 있듯이, (완결성이 뛰어난 아이폰5를 보건대) 애플 역시 향후에도 '좋은 스마트폰'으로 계속 선전하지 않을까 싶다. 오늘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시장 상황에 가장 민감하고 냉정하다는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들도 애플 주가의 목표치를 700달러대 또는 800달러대까지 상향조정했다고 한다. 이처럼 한국의 주류기자들이나 일부 사용자들의 실망과는 별개로, 애플이 지금까지와는 좀 다른 의미의 명성과 수익성으로 앞으로도 안정적인 항해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보는 이들이 상당히 많은 셈이다. 올해 말에 아이폰5가 한국에 출시된다고 하는데, 그때가 되면 도대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한 번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하다.

 

 

포스팅을 마무리하면서, 한국의 스마트폰과 자동차에 대해서 잠깐 말해보자. 한국 기업들 중에 스마트폰과 자동차 시장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기업은 당연히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자동차이다. 국내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에 과연 혁신이란 게 있나? 솔직히 말해서 별로 그렇다는 생각은 안 들고(독일 자동차들이 친환경 디젤을 내놓 일본 자동차들이 하이브리드로 앞서갈, 현대기아차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 이 글 초반에 말했듯이 한국의 자동차는 완결성 측면에서도 그다지 높은 점수를 못 받고 있다. 그러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어떤가? 나름대로 혁신을 한다고 하지만 애플에 비해서는 많이 뒤떨어지고, 마감의 측면에서 보자면 여타 브랜드와 비교해서도 별로 나을 게 없다. 물론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자동차는 짧은 세월동안 엄청나게 성장한 건 사실이고, 전체 판매량 자체도 세계적인 수준이다. 그러나 수익성과 명성은 애플과 독일 명차에 크게 못 미치고, '좋은 차'나 '좋은 스마트폰'의 기준에서 보더라도 명품이라고 하기엔 좀 부족하다. 현대기아차와 삼성만의 아우라도 없고, 실제 수출가격도 저들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도 삼성전자는 해외보다 국내에서 스마트폰을 훨씬 비싼 값에 판매하고 있다고 하며, 현대기아자동차는 동일한 차종에 사용하는 부품의 내수용과 수출용 품질이 다르다(애초에 부품공장 단계에서부터 수출용의 품질이 훨씬 더 낫다)고 한다. 이에 대해 현대기아차와 삼성전자는 온갖 언론매체를 다 동원해서 그렇지 않다고 변명을 하지만, 아무리 재벌이라고 해도 그 많은 해외 거주자와 국내 노동자들의 입을 다 막을 순 없는 것이다. 그저 주변에서 현대기아자동차 부품공장에 다니는 직원 얘기만 들어봐도 수출용과 내수용의 품질에 차이가 있다는 걸 금방 알 수 있고, 해외 쇼핑몰의 갤럭시 판매가격이나 판매방식만 봐도 국내와 해외의 가격 차이를 쉽게 알 수 있으니 말이다.

 

자 그렇다면 국내 소비자들이 과연, 혁신도 없고 마감도 뛰어나지 못하며 국내와 해외를 차별하는 이들 한국 재벌의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굳이 구매할 이유가 있을까? 예전과는 달리 국산과 외제의 구분 자체가 불명확하고, 소위 말하는 국산제품의 생산마저도 국내 근로자들의 일자리와 직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말이다(삼성전자 휴대전화기와 현대기아차의 국내 생산 비율은 50% 이하에서 점점 더 떨어지고 있단다). 어디 한 번 돌이켜 생각해보자. 아이폰이 국내에 도입되기 전과 도입된 후, 일반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환경은 어느 쪽이 더 나은가? 확실히, 도입된 후가 더 좋아졌다. 이것만 봐도 답은 명확하지 않나? 아예 대놓고 세습할 정도로 전혀 도덕적이지도 않고 한국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지도 않으며 국내 소비자를 우롱하는 재벌들의 뒤떨어진 제품이 아니라, 진정으로 혁신과 완결성이 뛰어난 명품을 쓸 자유가 우리에겐 분명히 있지 않은가!

 

The Story of ART

Posted by 아서정 Arthur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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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웃한의사 2012.09.14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혁신성이 아닌 완결성 부분에서 접근하신 점이 흥미로웠어요.
    직접 써보고 과연 이번엔 어떤점이 개선되었는지 알아보고싶네요.ㅎㅎ
    현기차와 삼성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은 너무도 통감합니다.
    국내 대기업들이 국내에서 벌어들이는 수입만큼 고용창출이나 재투자에
    사용해야할텐데 중소기업을 사장시켜가면서 덩치만 키워서는 막상
    하는 일이 없다는 생각이 들지요..

    • 아서정 Arthur Jung 2012.09.14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리가 한국어를 지원한다는데, 저도 써보고 싶네요 ㅎ
      재벌 개혁과 관련해서도, 12월 19일의 대선은 상당히 중요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런 절호의 기회를 어떻게 살리는지 두고보죠..

  2. 진구 2012.09.14 1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의 방향이 흥미로웠습니다. 아이폰을 자동차에 비유하신점도 꽤 흥미로웠구요. 제가 차에 관심이 많아

    서 여러가지 말씀드리고 싶어요. 독일이란 나라에서는 가솔린(휘발유)과 디젤(경유)기관이 세계에서 최초

    로 개발 되었구요...칼 벤츠는 1883년에 최초의 차를 만들었습니다. 코틀리브 다임러는 1890년에 차를 만들

    었고요. 이 둘은 1926년에 합병하게 됩니다. 아우디를 예를 들어보면 아우구스트 호르히라는 사람은 칼 벤

    츠 옆에서 일하던 사람인데 나와서 독자회사인 호르히라는 회사를 세워요. 그런데 정작 호르히는 회사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그래서 호르히라는 회사를 또 세우는데 기존의 호르히 회사에서 상표권 분쟁 비스무리한

    것이 들어와서 라틴어로 호르히와 뜻이 똑같은 아우디라는 이름으로 바꿉니다. 호르히는 독일어로 "잘들

    어" 뭐 이런 뜻이라네요. 그렇게 10여년이 흘러서 1930년대 초반에 4회사 호르히, 아우디, 데카베, 반더러

    는 합병됩니다. 경제사정때문이었나? 정부의 무슨 목적 때문에 그렇게 합병되서 Auto Union 아우토 우니

    온이라는 회사가 되는데요 60년대인가에 회사사정이 나빠져서 폭스바겐으로 넘어갑니다. 그 후 콰트로가

    나왔구요. 위의 반더러와 데카베는 자동차와 더불어 오토바이도 생산했었습니다. BMW도 비행기와 오토

    바이를 생산했구요... 로고 모양이 비행기 프로펠러 모양입니다. 포르쉐는 독일의 유명한 스포츠카 회사입

    니다. 한때 경영란에도 빠졌었지만 회생했다가... 폭스바겐 인수과정에 서 또 문제가 생겨 역으로 폭스바겐

    에게 인수당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밖에 오펠이라는 회사가 있지만 70년대에 GM으로 인수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오펠의 기술로

    개발되는 차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흔히 들어본 람보르기니, 벤틀리, 부가티, 아우디, 포르쉐 그 밖에도 체코의 스코다 스페인의

    세아트를 가지고 있는 유럽 최대의 회사이죠.. 역사는 히틀러 때 부터 시작됩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딱정벌레차 말이죠,

    독일차들은 완벽함도 완벽함입니다만, 모델 디자인의 메이저 체인지가 있을 때면 매번 혁신적인 기술들을

    탑재하고 나옵니다. 그 영역이 매우 넓어서인 것도 같고 한번의 메이저 체인지가 약 4년에서 8년정도 걸리

    죠.

    휴대전화의 역사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1970년대 초반쯤 나왔던걸로 아는데... 스마트폰 역시 그렇죠

    스마트폰은 더 짧고요. 아이폰의 역사는 더 짧습니다.

    저도 현재 아이폰 4를 쓰고 있습니다. 다만 혁신으로 봤을 때 애플이 컴퓨터만 주구장창 만들던 시절 계속

    해서 휴대전화를 만들어오고 혁신을 이룩했던 삼성을 높게 봅니다.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아이폰이 완성도

    는 높았습니다. 그런데 위도우폰 전용폰이나 안드로이드 폰이 나오면서 아이폰을 많이 따라 잡았죠... 애플

    유저들 중에 애플 제품을 상당히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그룹이 있다는데요... 그 그룹에서 윈도우폰은 아이

    폰 보다 더 직관적이다라는 평가가 나왔다는군요. 애플은 이제 혁신적으로는 삼성을 이기려고 하면 안될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아이폰5나 갤럭시 3s가 나오기 전까지의 느낌은 삼성은 현대차이고 애플은 혼다나 마쯔다 같은 일본 풍 냄

    새가 다분했다고 보여집니다. 현대차는 기술(삼성에서 소프트웨어)이 그냥그냥, 그리고 마케팅에 더 신경

    쓰고요. 혼다나 마쯔다는 기술도 좋고 디자인도 좋아요.. 특히 마쯔다는 60,70년대 차를 봐도 "우와! 예쁘

    다" 할 정도죠. 그런면에서는 애플도 예전 80년대 90년대 나온 PC들은 지금봐도 디자인이 "우와!"죠. 그런

    데 아이폰5가 나오는 것을 보고... 든 생각은 일본에서 쇠퇴하는 중인 미쯔비시 같은 회

    사가 되어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스티븐 잡스는 성격이라도 나빠서 많은 직원을 달달 볶으니까 압박으로

    인해서 많은 것을 만들어 냈는데... 팀쿡의 상대적으로 무른 성격이 혁신을 생산하는 것에 안 좋게 작용하

    는 느낌이라 안타깝습니다. 1년전 저와 제 지인들의 예상은 아이폰은 2~3년이면 안드로이드에 따라 잡힐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제 1년에서 2년 가량 남았네요... 근데 제 느낌상으로는 지금부터 고비가 시작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내년 초에 폰을 바꿔야 될 것 같은데 아이폰을 계속 쓸 것인지... 아님 다른 것을 택할지

    계속해서 상황을 예의주시 할 것입니다.

    P.S. 저는 독일차들을 예전의 영광스러웠던 시절의 노키아와 모토로라에 비유하고 싶어지네요... 둘다 완

    전히 망한 건 아니지만... 예전의 힘만 못해서 아쉽습니다.... 서로 대등하게 경쟁함으로써 우리 소비자들의

    손에 좋은 폰이 쥐어질것이니까요.

    • 아서정 Arthur Jung 2012.09.14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적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한 외국기사의 내용처럼, "아이폰이 선구자 역할을 계속할지 아니면 소비자를 따분하게 만드는 제품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죠~
      그리고 삼성의 혁신에 대한 생각은 개개인마다 좀 다를 수 있다고 쳐도, 삼성의 국내 소비자 우롱 문제는 그대로 남습니다.
      그외 비도덕적이고 편법과 불법을 일삼는 것 역시 무척 심각한 문제이구요. 삼성은 절대 좋은 기업은 아닙니다.

  3. 흑기사 2012.09.14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자동차와 스마트폰은 기계기술과 IT만큼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
    예를 들어 자동차 같은 경우 엔진 내부의 실린더가 완벽하게 가공되면 엔진오일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 적당히 거칠게(?) 만드는 것이 필요했는데.. 과학 기술이 그걸 밝혀내기 전에 독일 애들은 실험적으로 알고 있었다고 하네요.. 이렇듯 기계기술은 노하우와 실험으로 축적된 데이터가 많이 필요하지만..
    .
    IT는 이런 기계기술과는 차이점이 좀 있죠..현재 애플이 앞서 나가고 있긴 하지만..
    자동차 업계에서 독일 프리미엄 3사가 가지는 포스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가격차도 그렇고..독일 프리미엄3사 가격이 현기차의 2-3배지만 애플은 그정도 차이는 아니니까요..약간 더 비싼 정도?
    .
    오히려 지금의 애플을 보자니 제갈량 사후 촉나라의 운명을 걷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몇년이야 그럭저럭 버티겠지만 그 이후 급격한 몰락을 걷지 않을까 싶네요..
    .
    ps)애널들말은 신뢰할게 못됩니다..특히 IT애널들..
    아이패드 처음 나올때도 혹평만 쏟아내더니.. IT애널들도 오타꾸기질이 있어서 그런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제품을 못알보고 혹평하는 경향이 강하더군요..잡스의 강점은 대중의 눈높이를 정확하게 맞추었다에 있다고 보는데.. 잡스가 죽었으니..쩝..
    말이 셌는데 주요 애플 제품들은 나올때마다 IT애널들의 혹평과 함께 주가가 떨어졌던걸로 기억하는데요..물론 그 후 상품이 히트치면 쓸적 말을 바꾸었죠..그런데 이번에는 호평과 함께 주가가 오르는걸보니..잡스가 더 생각나네요...쩝..

    • 아서정 Arthur Jung 2012.09.14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이 글의 논점에서는 좀 벗어난 얘기이긴 합니다만, 가격차는 제품 자체의 태생적인 차이라고 한다면, 이제는 자동차도 정점 기계기술보다는 IT의 비중이 더 커지는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과거의 자동차는 기계기술이었다고 할 수 있을지 몰라도, 현재와 미래의 자동차는 커다란 한 대의 컴퓨터라고 볼 수도 있고, 수많은 최첨단 장치의 조합이니까요.
      그리고 이번에 애플의 아이폰5 소개 동영상을 한 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동영상 후반에 나오는 정밀한 '기계기술'이 얼마나 아이폰의 완결성에 큰 역할을 하는지..

  4. 국산품애용자 2012.09.14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 소니의 워크맨을 보세요.버튼과 부품 하나하나, 터치감 ,마감 상태 모두 명품이엇지요 그렇지만 모두 사라졌죠, 명품 386 컴퓨터를 만든다고 지금 팔리겠습니까?.속도, 화면의 크기 ,화질, 새로운 기술의 접목 이런것 없이는 시장에 살아 남기 힘들죠.모든 사람이 벤츠를 탈수는 없습니다 .라이프 싸이클이 6개월 정도인 스마트 폰에서 완결성이란 없는 것입니다.끝임 없는 기술개발과 가격 경쟁에서 살아남는 제품이 메이드인코리아가 아닐까요

    • 아서정 Arthur Jung 2012.09.14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속도, 화면의 크기, 화질, 새로운 기술의 접목.. 말씀하신 모든 것을 애플의 아이폰5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폰5의 발표 내용을 좀 보셨으면 좋겠네요.
      라이프사이클이 1개월이든 6년이든 상관없이, 어떤 제품에나 완결성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쓰신 문장은, 그냥 국산품애용자님의 바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5. 5345 2012.09.14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 디자인도 솔직히 첫 버전부터 3gs까지는 걍 마이너 체인지만 했습니다..
    아이폰 4에 와서야 바뀌게 되죠..
    차도 신 디자인이 나오면 페이스오프라는 것을 해서 기본 디자인을 몇년 우려 먹습니다.
    디자인이라는 것은 양날의 검인지라 성공하면 쉽사리 못 바꾸는 거죠..
    (아이폰4때 안테나 수신문제로 문제터지기도 했죠)

    외관이야 어찌되었든 아이폰이 가진 IOS는 눈에 뛰도록 진화합니다..
    차량도 독일차량도 어떠한 엔진만은 트렌드에 맞추어 변화합니다..

    OS를 가지는 것은 차로치면 엔진기술을 가진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삼성이 쉽게 삼성만의 OS기술을 가질수 없고
    현대가 독일브랜드들의 엔진기술을 쉽게 가질 수없는데서
    가치가 판가름 나죠..

    그리고 애플은 그 OS기술로 핸드폰만 만들는 것이 아니라
    맥북, 아이맥, TV까지 궁극적으로 IOS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하려고 하고있습니다..
    여기서 애플의 진정함 힘이 나오는 겁니다..
    이건 정말 무시무시하다고 봅니다..

    독일차 한 번 몰아 보면 국산차의 질을 확연히 느낄 수있습니다..
    그리고는 사람들은 그 편한운전감에 독일차를 몰게되는 거죠..
    애플도 똑같습니다.. 편한조작감에 내구성까지 높이면
    계속 아이폰을 쓸 수 밖에 만드는 겁니다..

    이것이 진정한 감성마케팅 아니 감성을 가장한 마약과 같은 존재라 보시면 됩니다..

    • 아서정 Arthur Jung 2012.09.14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데스그립 문제는 저도 본문에서 잠깐 언급했습니다.
      애플과 삼성은 하드웨어의 완결성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소프트웨어 얘기까지 넘어가면 그 차이는 정말 결정적으로 크게 벌어지는 상황이죠.
      독일차와 현기차에 대해서 적어주신 내용도 공감합니다.
      명품은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이겠죠~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할 부분일 겁니다.

  6. 미래소년 2012.09.14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교적 견고하지도 정밀하지도 않은 아이폰을

    독일명차에 비유한신건 조금 억지스런 느낌입니다.,,,

    오히려 한창때의 모토로라가 독일명차와 유사점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안타깝지만,,애플의 창의성과 우월성, 독보적인 디자인은 이번 아이폰5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듯하고,,,,


    끝없는 특허전쟁과 폐쇄정책으로 자기세계에 갖힌 웃기는 기형아로 변하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아이폰5에 이렇게 김빠지고 난 지금은 조만간 출시될 윈도우8을 기반한 폰에 흥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동네 떡볶이 장사도 맛있기만 하거나 위생적이기만 해서는 안 되잖아요.

    뭔가 더 재밌거나 새롭거나 남다른 스토리가 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시대입니다.

    모토로라, 노키아가 그래서 시대의 뒷길로 밀려난거 아닌가요.


    아이폰이 이룩한 소비자중심의 "이 멋진" 휴대폰 사용환경을 누리고 있는 우리는

    애플과 잡스를 영원토록 추앙하고 칭찬해야 합니다.


    또한 현대차 밉상스러워 외제차 타고 삼성 얌체라서 아이폰 사야하는게

    소비자로서 마땅히 추구해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 총대를 매기 싫습니다. 걍 새롭고 기발하고 고장 덜 나는 폰으로 옮길랍니다.


    아이폰이 그런 휴대폰으로 거듭나서 소비자를 현혹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 아서정 Arthur Jung 2012.09.14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플은 아이폰5를 통해서 비교적 견고하고 정밀한 제품이 되려고 하는 중입니다(직접 나와봐야 확실한 결과를 알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원래의 아이폰도 마감이 그렇게 뒤떨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플에 대한 우려는, 다같이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군요~
      미래소년님 스스로 총대를 메기 싫다고 마음먹으셨다면, 뭐 어쩔 수 없겠죠.. 그냥 그런 폰을 쓰실 수밖에요..

  7. 쌍알스타일 2012.09.14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맛폰과 차는 다르지요.. 차야 그렇다 치더라도..
    애플의 주요부품은 삼성과 엘지것입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디스플레이는 엘지것이죠..
    기계만 놓고 보면 그렇습니다..

    • 아서정 Arthur Jung 2012.09.14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글의 논점이 '스마트폰과 자동차는 같다'는 게 아닐 뿐더러,
      애플제품의 부품 중에 엘지생산품이 있다는 것이 여기서 특별히 주목할 만한 내용도 아닌 듯하군요~

  8. 에스원 2012.09.14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명품이 탄생될 날을 기대해봅니다!

  9. 어이구 2012.09.14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혁신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이번엔 충전기 젠더나 좀 제대로 만들었음 좋겠다.아이팟,아이폰4,4s 젠더 3개중에 아껴둔 하나빼고 2개다 피복이 벗겨졌다. 새로 사자니 비싸다. 시중에 파는 젠더 쓰니 충전은 되나, pc에 연결했을 경우 드라이버 검색이 안된다...본문에 관한 댓글하나 쓰자면 국내 언론만 실망한게 아니란건 아실텐데 두번이나 그렇게 언급하신게 이해가 안가며,현기차는 그간 8단 미션개발에 성공했으며 10단 도전중입니다. 참고하세요

    • 아서정 Arthur Jung 2012.09.14 1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에 충전기 젠더에 변화도 있는 것 같더군요~
      물론 국내언론만 실망한 건 아니죠.. 하지만 외국언론은 실망과 기대가 다양하게 있는데, 국내언론은 거의 다가 실망으로만 기사가 나와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두 번이나 그렇게 언급했답니다~
      끝에 적어주신 내용은 참고하죠~

  10. 루나 2012.09.14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교가 좀 다르지 않을까요.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과 애플은
    애초부터 시장에 높은 상품성과 높은 가격으로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언제부터 삼성과 현대가 프리미엄 브랜드였죠?
    글로벌 브랜드이면 프리미엄 브랜드 인가요?
    궂이 독일 자동차 브랜드와 비교를 하실려면 폭스바겐이나 오펠과 비교를 하셔야죠..

  11. CoreanBoy 2012.09.14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스마트폰 분야에 삼성이 애플보다 약간 늦게 발을 들이기는 했지만 삼성은 피처폰 시절이 있기때문에 어찌보면 휴대전화부분에서는 애플보다는 더 많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마감이라든지 제품에 대한 철학이 애플이 더 월등하게 좋은듯 합니다. 이건 정말 아이러니 합니다. 이게 다 잡스의 완벽성 집착이 만들어낸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12. 애플빠 2012.09.15 0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완결성이란 부분에서 항상 애플에 많은 점수를 주었던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아이폰5에서의 완결성은 신제품 출시 때 흔히들 갖추는 수준정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이폰의 손가락 터치시 인식되는 위치는 안드로이드에서 터치되는 위치와 다른데요.
    아이폰은 사람의 시선과 인식에 맞게 터치점이 보정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정확한듯 느껴지게 합니다. 이런 것들이 명품을 만드는 요인이라 봅니다.

    아이폰4 이후 이런 건 찾기 어렵네요.

  13. 앱빠 2012.09.15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가지 동의 할수 없는건

    삼성은 현대에 비교할수 없습니다.
    둘다 국내 호갱님들 덕분에 컸지만
    삼성은 애플이 없다면 세계 1위입니다.
    하지만 현대는 BMW나 Benz가 없다해도 세계 1위는 아닙니다.
    그리고 삼성은 현대보다 국내에서 삥뜯는 금액이 일반적으로 적습니다.(아무래도 자동차가 전자제품보단 비싸니까)

    • 음..? 2012.10.09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플이 없엇다면 1위는 더더욱 못햇을 겁니다 애초 삼성은 만년2위엿죠
      노키아와 삼성의 점유율 격차는 거대햇습니다 그걸 아이폰이 나와줘서
      한바탕 태풍이 불어주며 모든걸 한번 솎아준거죠 만약 애플이 없엇다면
      삼성은오히려 더 1위하기힘들엇을겁니다
      그리고 삼성이나 현대나 결국 국민들 등골빼먹은것을 자신이 말하시며
      서로 다르다고 말하시네요.. ㅋ
      액수에는 차이가 잇지만 결국 그런 무리에 둘다 속하게 되는데 말이죠

  14. 허 참 2012.09.15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 웃고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 음냥... 2012.09.15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사대주의사상이 뼈속깊이 박힌분이있네요..
    아무런 이유없이 그냥 독일차면좋다더라.... 미국제품이면 믿을만하다더라...일제인데 튼튼할거다...라는 구시대적인 생각은 이젠 버리야할때인듯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애플-- 하면 떠오르는것이 혁신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아폰1~4까지 혁신만있고 마감은 없었다는말입니다. 만약 혁신만있고 마감이없는 애플이었다면 지금처럼 사랑받지 못했겠지요. 그러나 지금아이폰5는 혁신은 없고 예전만큼에 마감만있네요

    • 아서정 Arthur Jung 2012.09.15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분들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본문에도 썼지만, 이전에는 혁신과 마감 중에 혁신이 더 우선순위에 있었다면, 이제부터는 혁신과 마감을 둘 다 핵심과제로 내세웠다고 봅니다.

    • 곰인형 2012.09.15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전에 먼저 무엇을 혁신이라고 말했는지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을듯 하네요.
      아이폰이 스마트폰의 시대를 개척했다는 뜻에서 혁신이라면,
      더이상 혁신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있구요.
      아이폰의 디자인을 혁신이라고 말한다면,
      애플의 제품들이 그러하듯 아이폰 또한 하나의 완성형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맥북 시리즈나 아이패드 (3세대부터 숫자를 지웠죠) 가 디자인에서 변화가 미미하고 내부 하드웨어 성능만 업그레이드 시키듯이요.
      그것도 아니고 기능적인 면에서 혁신을 말하시는 거라면,
      6월 개발자 컨퍼런스의 ios6 발표 때 혁신 논란이 일어났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았죠.
      다시 묻고 싶습니다.
      혁신이란 무엇입니까?

  16. 루신 2012.09.20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결성은 좋은데 문제는 그걸 추구하면서 원래 애플이 찬사를 받았던 혁신성이 약해졌다는 겁니다. 완결성을 유지하면서 혁신적인 면을 보여주었다면 좋았겠지요.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니까요. 혁신이 주가 되고 디자인, 마무리는 부차적인 즐거움이었는데... 부분적으로 이해가 되는 내용들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좀더 생각을 다듬어 보아야 할 내용 같습니다.

  17. 아이티맨 2012.10.01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성이 명품에 집착했으면 소니같은 기업을 따라잡지 못했을 겁니다. 소니가 최고 성능의 제품을 고집할 때 삼성은 고만고만한 수준이지만 시장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재빠르게 출시해서 시장을 잠식해나갔죠. 애플하고도 스마트폰 경쟁에서도 같은 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아이폰 사용자 사장을 빼앗아오기보다는 시장의 틈새를 노리는 제품을 신속하게 출시해서 점유율을 늘려가는 거죠.그런 방식이 상당히 먹혀들어가고 있다고 봅니다.